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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피해(여름철 혐오감 발생시키는 돌발 해충)

by jjumgmin 2022. 12. 2.

러브버그 피해(여름철 혐오감 발생시키는 돌발 해충)

 

2022년도 여름에 갑자기 많이 보였던 러브버그에 대해 기억하시나요?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독특한 벌레이고 사람들은 이 벌레를 보며 사랑벌레혹은 러브버그라고 불렀습니다. 사람을 좋아하여 사람만 보면 사람에게 직진하며 달라붙던 이 돌발 해충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흔히 많은 사람들이 러브버그라고 부르던 이 돌발해충은 정식 이름은 플릭시아 니악티카(Plecia Nearctica)’입니다. 파리과의 곤충으로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고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곤충입니다. 주로 중앙아메리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곤충입니다.

 

학명 : Plecia Nearctica

분류 : 파리목 털파리과

몸길이 : 1cm

색상 : 검은색 + 주황색

크기가 1cm정도 되는 파리과의 곤충으로 생존기간은 보통 3~5일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살지 못하죠? 오랫동안 생존하지는 못하지만 알은 한번에 350개를 낳습니다. 그래서 온동네에 이 곤충이 많이 보였던 것은 아닐까요?

 

썸네일(러브버그 사진)
썸네일(러브버그 사진)

 

<‘러브버그의 특징>

 

러브버그2개의 더듬이를 가지고 있으며 6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몸은 검정색을 띠고 있지만 흉부 상단에는 주황색 또는 빨간색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cm 정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러브버그는 습한 지역에서 애벌레 상태로 지내며 식물을 먹습니다. 여름 장마철이 되면 애벌레에서 성충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성충이 된 러브버그는 우리가 길거리에서 자주 본 것처럼 짝짓기를 시작합니다. 수컷과 암컷이 서로 180도로 붙어서 3일동안 교미를 합니다. 교미가 끝나면 수컷은 바로 죽고 암컷은 알을 350개정도 낳고 죽습니다.

 

러브버그 방제 작업
러브버그 방제 작업

 

<‘러브버그의 피해>

 

러브버그는 사람만 보면 사람에게 날아드는 특징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생김새도 혐오감을 주어 불쾌함을 줍니다. 겉모습으로 보았을 땐 굉장히 인간에게 해로운 곤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곤충은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고 병을 전염시키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썩은 식물들을 먹으면서 분해시키는 곤충으로 자연적인 분해를 도와주는 익충입니다.

생김새와 다르게 꽃과 꿀을 좋아하고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 곤충을 겉모습과 형태만 보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러브버그의 대규모 출현 이유는?>

 

2022년도 여름에 은평구, 고양시에 엄청난 수의 러브버그가 출현하여 지자체에서 방역을 열심히 하는 걸 보았습니다. 왜 갑자기 많은 개체의 러브버그가 출현한 것일까요?

대규모 출현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단정지을 수 없지만 크게 2가지 이유로 추측됩니다.

첫 번째 이유는 이상기후입니다. 봄에 가뭄으로 인해 성충이 되지 못하다가 7월 장마철 이후부터 한꺼번에 모든 애벌레들이 성충이 되어 대규모로 출현한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서식지 감소입니다. 습한 산 속에서 서식하던 러브버그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여 일반 도심지 중에서도 습한 지역에 번식을 한 것입니다.

 

인간을 위협하는 곤충은 아니지만 대규모로 출현하여 위협감을 준 러브버그’!!! 내년에는 적당한 개체수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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